지난 4월24일 용산지부 모임에 갔다 왔습니다.

그 동안 용산지역은 지부장이 공석이었던 관계로 오랜만의 모임이었습니다.
협회장님 포함 4명이 참석했습니다. 우리 생존권이 걸린 고시원 관련법의 그 동안의 입법추진 경과와 향후 전망이 우선 궁금하였고 이웃 고시원의 영업 현황과 , 현재 동업자들이 겪고 있는 애로 사항 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도 듣고 싶었기에 고시원을 비워두고 모임장소에 나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참석인원이 적었던 점 아쉬웠습니다만
참 얻은 것이 많았던 모임이었습니다.

우선 협회장님으로부터 우리업계의 가장 큰 관심사인 고시원 관련법에 대한 그 동안의 입법 추진 경과와 향후 전망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 첫 만남 이였지만 한 배를 탄 동업자들이기에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쉽게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남몰래 겪고 있는 각자의 애로사항, 불량 입실자에 대한 정보교환 , 절세를 포함한 제반경비(전기료, 수도료, 가스비 등) 절감방안 , 각종 시설 및 설비 고장 시 저렴한 방법으로 수리하는 방법 , 그리고 쌀, 라면 등을 포함한 각종 소모품 싸게 구입하는 방안 등에 대한 폭 넓은 정보 교환이 있었습니다. 모이고 보니 4명 모두가 각자 한 분야에서는 웬만한 전문가였습니다. 예컨대 전기설비전문가 ,행정 법률전문가, 은행 금융전문가. 상품 유통전문가였습니다. 서로 간에 많은 유익한 정보를 주고받았습니다.

급변하는 영업환경 변화에 보다 능률적으로 대처하고, 우리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운명을 함께하는 우리 원장님들의 동참 및 단합된 힘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더 많은 원장님들께서 함께 하셨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진한 아쉬움이 남는 모임이었습니다.

동업자들의 이러한 모임은 최소 월1회 정도는 꼭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고 , 보다 많은 원장님들께서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