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 시대 현실이나 고시원업이나 답답함을 심히 느끼면서 다소나마 원장님들께 머리를 식히고 희망의 기대를 공유하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상당히 지난 이야기입니다만 노량진 고시원 협의회에서는 지난 4월 22일 45인승 버스를 임대하여 남이섬으로 고시원장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 이때 이곳 지역 출신 전병헌의원(재선의원 문광위 간사)이 함께 동승하여 지금 고시원 원장님들이 고민하는 고민이 곧 노량진 고시원의 고민이었기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이날 전의원께서는 의원 입법을 발의하여 최선을 다해 고시원의 지역 현안을 해결해보겠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고시원 의원 입법 초안을 만들어 이후 전해드렸고 보좌관님과 검토를 거쳐 현재 국회의원 15명의 성명날인을 받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아직 국회에 접수하지 못하는 것은 의원 입법을 발의로만 끝낼 일이 아니고 전병헌의원으로서는 지역구의 절실한 현안이기에 반드시 국회를 통과시켜야할 책임을 느끼므로 여러 복잡한 문제를 사전 해소하고 접수하고자하니 나에게 맡겨두라고 말씀하고계셔 우리 노량진지역 고시원 원장들은 다소 위안을 갖고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고시원장님들의 걱정이 많으시기에 다소나마 같이 위로를 받고자 부득이 이 글을 올리는 것이며 이후에도 여러 많은 일들이 순조로이 해결되어야만 우리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일이므로 마음 조이는 긴장감이 많이 있습니다.

법안 개정이 국회를 통과하기까지는 매우 어려움이 있기에 대통령도 국무위원도 국회에 나가 간곡히 부탁하고 있는 장면을 우리가 자주 보듯이 법안의 개정이란 어려움이 많은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 실망하지는 맙시다. 절망하는 자에게는 답이 없습니다. 우리 모두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소망을 가지고 여러 통로를 통하여 우리의 소원이고 목표인 법안 개정이 통과 되도록 각자 능력을 다해 봅시다.


노량진 고시원 협의회 고문 김병선(해오름고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