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소방서는 13일 최근 숙박형 고시원 화재발생으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관내 고시원 관계자를 소집해 '야광 피난안내도'설치 등과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고시원 야광 피난안내도 설치 계획은 고시원내 각 룸(Room)에 야광 피난안내도를 부착해 화재시 신속한 인명대피를 유도하고, 다중이용업소의 안전 확보 및 ‘안전서울’ 구현에 기하고자 동대문소방서가 추진하는 중점사업이다.

이와 관련, 동대문소방서에서는 관내 룸(Room) 20실 이상인 146개 고시원에 3~4월 중 우선 적용해 시행하고 소방방재청에 제도개선 건의를 통해 다중이용업소 야광 피난안내도 설치를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